조범현 kt 감독, "중석몰촉의 자세로 kt의 미래 만들자"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1.14 10:55
kt위즈 선수들에게 중석몰촉을 기억하라고 한 조범현 감독. /사진=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조범현 kt위즈 감독이 하나의 사자성어로 올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kt위즈는 14일 오전 10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는 kt선수들을 비롯하여 김영수 대표이사. 김진훈 단장, 조범현 감독 등 구단 프런트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범현 감독은 "중석몰촉(中石沒鏃)을 기억하라"고 했다. 중석몰촉은 '돌 가운데 화살촉이 박힘'이라는 뜻이다. 즉 온 힘을 다해 일을 추진하면 놀라운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이다.

조범현 감독은 "중석몰촉의 자세로 kt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자.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 스스로가 극복해야 한다. 또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한다. kt는 할 수 있다. 선수들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조범현 감독은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프로 세계에서 개인의 성적이 돈과 명예로 직결되는 건 맞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팀을 강조한다는 건 빠른 시간 내에 강팀을 만들기 위함이다. 하나로 뭉칠 때 빛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구단 프런트들도 우리가 한 팀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한국프로야구에 참가한다. 지난해 창단된 kt는 이번 겨울 자유계약(FA)로 김사율과 박기혁(전 롯데 자이언츠), 박경수(전 LG트윈스)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김상현(전 SK와이번스)과 정대현(전 두산 베어스), 용덕한(롯데 자이언츠), 이대형(KIA 타이거즈) 등은 특별지명으로 kt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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