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가 흥행 욕심을 드러냈다.
김상진 수퍼바이저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Big Hero6, 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내한 기자회견에서 "'겨울왕국'도 많이 봤지만,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상진 수퍼바이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수석 애니메이터로 '겨울왕국'에 이어 '빅 히어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 "'빅 히어로'는 작년에 미국에서 개봉했는데, 한국에서는 언제 개봉하나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다"며 "이렇게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 많이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빅 히어로6' 는 천재 형제가 개발한 로봇 베이맥스와 친구들이 여섯 명의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으로 '겨울 왕국'과 '주먹왕 랄프' 제작진의 신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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