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연예부 부장으로 '열정..' 합류..박보영 상사

전형화 기자  |  2015.01.20 09:22
정재영/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정재영이 연예부 부장으로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재영은 최근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제작 반짝반짝 영화사)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새내기 연예부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패션지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것처럼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연예 매체 안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는다.

박보영이 새내기 연예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라희 역으로 출연한다.

정재영은 박보영의 직장 상사이자 안 되는 것도 되게 만드는 지독한 연예부 부장 역할로 출연한다. 정재영과 박보영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처럼 극 중 긴장 관계를 갖는다.

정재영은 '역린'과 '방황하는 칼날'에 이어 최근 홍상수 감독의 신작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홍상수 감독 영화 촬영을 마친 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촬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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