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긍정 캐릭터, 나와 닮았다"

안이슬 기자  |  2015.01.22 07:59
배우 채수빈/사진=토인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가제)에 캐스팅 된 채수빈이 한은수 역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채수빈은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파랑새의 집'에 출연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채수빈이 맡은 한은수 역은 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불행하게 여기기보다는 할머니, 어머니, 오빠가 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긍정적인 인물. 빨리 자립해서 어머니의 짐을 덜어주고, 할머니에게 용돈을 주는 손녀가 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인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채수빈은 "'파랑새의 집'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큰 영광인 것 같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잘 해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행복 바이러스를 지닌 긍정의 아이콘 한은수가 마음에 확 다가왔다. 짧은 연기 경력이지만 그 동안 맡은 배역과는 다른,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가 실제 내 모습과 많이 닮아있어 친근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채수빈은 지난 해 광고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후 연극과 단편영화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그는 최근 MBC 단막극 '원녀일기'와 KBS 2TV 금요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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