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류 열풍의 중심을 꼽자면 단연 이민호다. 중국 웨이보 최다 팔로워수 1위, 글로벌 콘서트 5만 명 운집 등 기록적인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이 모든 게 어느 날 금세 이뤄진 것 같지만 벌써 데뷔한지 10년차 배우다. '강남 1970'으로 첫 주연작을 맡은 이민호를 '더스타' 화보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의 완결편이에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아마 제 또래의 남자라면 감독님의 작품을 재밌게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거에요. 저 역시 시나리오를 받기 전부터 유하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시기적으로는 영화에서 한 작품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에 그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첫 주연작이니 부담이 많았을 것 같아요.
▶오랜만의 영화이기도 했고 기다려왔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부담감보다는 기대가 더 컸어요.
-'강남 1970'의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액션이요. 체력과 감정을 동시에 소비하는 것 자체가 가장 힘든 부분이에요. 촬영할 때는 분노에 가득 차 있거나 감정에 젖어 있기 때문에 잘 몰라요. 촬영이 끝내고 나면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오곤 하죠.
-액션신을 찍으면 부상을 피할 수 없잖아요.
▶촬영 도중 발톱이 빠졌어요. 그때가 진흙탕 액션을 찍는 중이어서 쉽게 회복이 되지 않더라고요. 촬영장에서는 리얼한 액션을 위해 감정을 섞어서 연기를 해요. 실제로 맞고 때리니 항상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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