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연 감독,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메가폰

전형화 기자  |  2015.01.24 06:59
원신연 감독/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용의자' 원신연 감독이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영화화한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원신연 감독은 최근 '살인자의 기억법' 연출을 결정하고 각색 작업에 한창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면서 딸을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살인을 계획한다는 내용. 독특한 소재로 출간되자마자 영화 판권 경쟁이 치열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2013년 영화 판권을 확보해 제작을 준비해왔다.

원신연 감독은 쇼박스와 '살인자의 기억법' 연출을 맡기로 합의한 뒤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타유발자들'로 한국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원신연 감독은 '세븐데이즈'와 '용의자'로 상업영화 감독으로 자질을 인정받았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그런 원신연 감독이 '구타유발자들'의 충격과 매끄러워진 연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시나리오 작업이 끝나는 대로 캐스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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