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설아, '말을 건다' 자작곡 무대 ..최종 탈락

윤상근 기자  |  2015.01.25 17:35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방송화면


이설아가 캐스팅 오디션에서도 자작곡으로 승부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이설아는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 자작곡 '말을 건다'를 선보였다. 앞선 예선에서 자작곡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설아는 이번 캐스팅 오디션에서도 차분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자작곡을 키보드 연주와 함께 선사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아쉬웠다.

양현석은 "이설아의 장점과 한계가 보인다. 바로 장르의 한계다"라며 "이설아의 음악을 좋아할 수 있는 폭이 넓을까에 대한 확신은 아직 없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가사는 너무 좋은데 노래와 작곡이 뭔가 좀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평가 대신 이설아에게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설아는 "한 두 명 정도라도 내 음악을 소통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고 말했다.

이후 캐스팅에서 박진영은 "작사가로서는 좋지만 가수로서는 확신이 안 된다"라며 캐스팅하지 않았다. 양현석도 캐스팅을 하지 않았다. 이후 유희열은 "이설아의 음악이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캐스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필드에서 꼭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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