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결국 절친 김대희가 살렸다 "김준호 기다릴것"

문완식 기자  |  2015.01.26 20:40
개그맨 김대희(왼쪽)와 김준호 /사진=스타뉴스


김대희가 결국 절친 김준호를 살렸다.

김대희는 폐업한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40여 명의 개그맨들을 모아 새 기획사를 설립했다.

26일 제이디브로스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후 김대희, 김준현, 김지민, 이국주, 조윤호 등 40여명의 개그맨들이 김대희를 주축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

김대희는 "힘든 시기에 불평 없이 기다려준 후배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의 힘든 부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연기자들끼리 똘똘 뭉쳐 작지만 우리들의 회사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호의 자리는 항상 비워져 있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우리와 함께 하길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김대희는 김준호와 함께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일부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김대희 자비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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