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vs'빅히어로'vs'국제시장', 극장가 치열한 3파전

김소연 기자  |  2015.01.28 07:31
/사진=영화 '강남1970', '빅 히어로', '국제시장' 포스터


영화 '강남1970'과 '빅 히어로', 지칠 줄 모르는 '국제시장'이 3파전을 펼치며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강남1970'은 지난 27일 729개 스크린에서 9만 3476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도 119만 623명으로 늘었다. 그 뒤를 '빅 히어로'와 '국제시장'이 이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 3부작의 완결편이기도 하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지만 21일 개봉 이후 25일 하루를 제외하곤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강남1970'과 전혀 다른 성격의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7만 5759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8만2527명이다. '빅 히어로'가 평일 하루 평균 8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28일 중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42일 차를 맞은 '국제시장'도 여전히 강세다. 7만 1400명을 모으며 '빅 히어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도 1214만 2651명으로 조만간 1230만 명의 '왕의 남자'와 1231만 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28일 '내 심장을 쏴라' 등 기대작들이 꾸준히 개봉하는 만큼 세 편의 영화가 얼마나 오래 흥행기록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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