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9.7%.. 처음으로 30% 붕괴

김동영 기자  |  2015.01.28 09:30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졌다. /사진=뉴스1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지지도)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잘 하는 편' 21.3%-'매우 잘 함' 8.4%의 비율로 29.7%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0.1%를 기록해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졌다. 역시 취임 후 최저치이며, 30%선이 붕괴된 것 또한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반대로 '잘 못하는 편'이 19.2%의 비율을 보였고, '매우 잘못'이 43.4%에 달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62.6%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26일 기록한 62.0%에 비해 0.6% 오른 수치이며,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진행된 여론조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1월 3주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4.1%였다. 지난해 12월 5주차에 44.8%의 지지율을 보인 이후 4주 연속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대로 '매우 잘못' 평가는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

이후 주말이 지난 후 실시된 26일 여론조사에서 무려 4.0%나 지지율이 더 떨어졌고, 또 하루가 지나자 30%대까지 무너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불거진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에 최근 연말정산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8.1%였다. 표집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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