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제작사 "중국판에 루한 캐스팅..유승호役"

김소연 기자  |  2015.01.28 17:31
영화 '블라인드' 포스터, 엑소 전 멤버 루한/사진=문와쳐, 스타뉴스


아이돌그룹 엑소의 전 멤버 루한이 '블라인드' 중국판에 출연한다.

28일 '블라인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루한과 '블라인드' 출연을 놓고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며 "출연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블라인드'는 시각장애인이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담은 스릴러물이다. 김하늘과 유승호가 출연해 지난 2011년 개봉했다.

루한이 제안 받은 역할은 유승호가 연기했던 기섭 역이다. 기섭은 극중 수아(김하늘 분)와 정반대 진술을 하는 뺑소니 사고 목격자로 극의 긴장감을 형성하는 인물이다.

한편 루한은 엑소 멤버 크리스에 이어 지난해 11월 10일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루한과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조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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