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사랑' 유이 "수영실력, 한 번 쯤 선보이고 싶었다"

안이슬 기자  |  2015.01.29 15:53
애프터스쿨 유이(왼쪽), 배우 최우식/사진=이기범 기자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호구의 사랑'에서 수영 실력을 맘껏 뽐낸다.

유이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한 번 쯤 수영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유이는 '호구의 사랑'에서 호구의 첫사랑인 도도희 역을 맡았다. 과거 수영선수로 활약했던 유이는 극 중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도도희 역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눈길을 끈다.

유이는 "그 동안 드라마에서 한 번도 수영하는 모습을 선보인 적이 없었다. 한 번쯤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캐릭터에 수영 설정이 있었다. 운이 좋게 저에게 들어왔고, 제 옷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안 놓고 버텼다. 지금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무능력자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와 그의 첫사랑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유이 분), 호구의 연애고수 여동생 강호경(이수경 분),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분)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로맨스 드라마. 오는 2월 9일 첫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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