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에일리·초신성과 연제협 공로상 수상 "더 노력"

길혜성 기자  |  2015.01.30 08:48
하이포의 백명한 김성구 임영준 알렉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4인 남자 아이돌그룹 하이포(김성구 알렉스 백명한 임영준)가 2015년 한국제작자협회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하이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개최된 2015년 한국제작자협회 정기총회에서 톱 여자 솔로 가수 에일리 및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초신성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하이포 멤버들은 수상 후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에일리 초신성 선배님과 한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하이포는 "곧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큰일을 앞두고 이런 의미 있는 상을 받으니 좋은 징조가 된 것 같다"라며 "어디에 있든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14년 주목받은 신인'으로도 선정된 하이포는 오는 2월 일본 메이저 대중음악시장 본격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하이포는 이미 중국의 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지원 속에 현지 진출도 확정한 상태다.

하이포는 지난해 4월 데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적표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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