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진짜 남자? 우리 모두의 아버지"(인터뷰)

박한빛누리 기자  |  2015.02.02 09:14
배우 이민호/사진제공=더스타


영화 '강남 1970'으로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을 이민호(28)를 패션매거진 '더스타' 2월호 화보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보통 남자 이민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시간이 날 때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친구를 만나거나 집에서 게임을 하는 편이에요. 사실 시간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집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기가 어려우니 문제죠.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
▶최근에 얼굴이 많이 부어서 반신욕을 챙겨서 하는 편이에요. 뜨거운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건강에 좋다고 하니 계속해서 하고 있어요.

-많은 이들이 이민호씨의 넓은 어깨를 부러워해요.
▶'시티헌터', '신의'라는 작품을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무슨 운동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어떤 운동을 하든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죠.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요. 모든 사람이 각자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자신의 매력을 알고 자신감이 넘치는 여자가 멋있어요. 그 안에 의외의 빈틈이 있다면 그것 또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이제 30대를 향해 가고 있어요. 서른을 앞둔 마지막 이십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제가 26~28세의 나이를 좋아해요. 소년성과 남성성의 중간쯤이랄까요? 30대에는 또 다른 인생이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20대를 즐기면서 살아가고 싶어요.
배우 이민호/사진제공=더스타


-이민호가 생각하는 청춘이란 뭔가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무언가를 찾아가는 시기. 지금 뚜렷함이 없기 때문에 불안감이나 초조함은 당연히 가질 수 있어요. 드라마 '상속자들' 김탄의 대사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이민호가 정의해보는 진짜 남자란?
▶모든 이들의 아버지.

-이민호의 최종 꿈은?
▶먼 꿈은 그리고 있지 않아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돌이켜 봤을 때 후회 없는 현재를 만들어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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