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큰 실수 죄송스러워..멤버들 힘 됐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5.02.25 08:00
그룹 신화 앤디 / 사진=신컴 엔터테인먼트


"공인으로서 너무 큰 실수를 해서 죄송합니다."

그룹 신화(에릭, 이민우, 신혜성, 앤디, 김동완, 전진)의 멤버 앤디(이선호·34)가 지난 2013년 불거진 불법도박 사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앤디는 지난 23일 오후 진행된 신화 정규 12집 'We' 발매 인터뷰에 앞서 먼저 사과의 말을 건넸다.

앤디는 "공인으로서 너무 큰 실수를 해서 죄송스럽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인터뷰에 응한 앤디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그동안 많이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힘든 것 보다는 일이 그렇게 되고 나서 멤버들이 채찍질을 많이 했다"라며 "항상 멤버 형들이 큰 힘이 돼 줬다.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고맙다.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의기소침 해 있을 때 신화 멤버 형들이 너무나도 많은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앨범 준비 작업할 때도 항상 기죽지 말라고 분발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응이 올 것이라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디는 지난 2013년 휴대전화 이용한 불법도박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자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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