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 LG전 4이닝 2실점.. 준수한 피칭

김동영 기자  |  2015.03.02 14:10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알프레도 피가로. /사진=OSEN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31)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한 방 맞기는 했지만,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피가로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5회부터 마운드를 좌완 백정현에게 넘겼다.

지난 2월 21일 3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첫 실전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던 피가로는 이날도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었다. 홈런을 하나 맞기는 했지만 구위도 좋았으며, 변화구도 나쁘지 않았다.

1회초 피가로는 선두타자 오지환과 2번 정성훈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박용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2사 1루가 됐고, 여기서 이병규(7번)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맞고 말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손주인-유강남-김용의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깔끔했다.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정성훈과 박용택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이병규(7번)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이진영에게 우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맞기도 했지만, 정의윤과 손주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후 피가로는 5회초부터 백정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경기는 삼성과 LG가 2-2로 맞선 상태로 5회초 LG 공격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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