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측 "성폭행 혐의 멤버 추측 자제..강경 대응"(전문)

윤상근 기자  |  2015.03.06 07:47
제스트 / 사진=이동훈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아이돌 그룹 제스트 멤버 B씨의 소속사가 추측 보도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다. 향후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아이돌의 멤버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B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며칠 뒤에도 B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2014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입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고소인이 허위의 루머를 SNS 등에 게재하였고, 이에 당사에서는 2015년 2월 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 번 고소인에게 출석통보를 하였으나,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해왔습니다.

결국 당사는 2월 23일 고소인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던 고소인은 당사의 고소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스트의 멤버를 고소한 것입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하였습니다.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만이 언론에 보도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 기사에 대해서는 부디 자제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당사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통해 제스트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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