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와 손잡는다.
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은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 덤보'의 실사판 연출을 맡았다"며 "팀 버튼이 연출할 '덤보'는 원작보다 더 큰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덤보'는 지난 1941년 월드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커다란 귀 때문에 서커스에서 놀림을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면서 서커스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그해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팀 버튼 감독은 지난 2010년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실사판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10억 달러(약 1조1290억 원)의 수입을 거뒀다.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디즈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실사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덤보'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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