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 최근에 독립했어요 (레인보우 윤혜 인터뷰)

박한빛누리 기자  |  2015.03.14 08:12
레인보우 윤혜 /사진제공=더스타

그녀는 공백기가 없었다. 틈틈이 얼굴을 비췄다. 그것도 매주. JTBC 드라마 '맏이'의 애청자라면 윤혜를 신인 배우로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단막극 등 틈틈이 작품 활동을 했지만 그녀는 결국 가수였다. 무대가 그리웠고 앨범활동에 목이 말랐다. 그녀가 이번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20대 중반이 되면서 내가 뭘 했나를 돌아봤어요. 자연스럽게 앞으로 뭘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결론은 의외로 간단하게 판가름 났다. 후회하지 말자. 나무보다는 숲을 보겠다는 생각에 고민 자체를 안 하기로 했다.

그녀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었던 데에는 반려견 ‘라떼’도 한몫했다. 재경의 ‘마카롱’과 비슷한 시기에 키우기 시작한 녀석이다. 이제는 어딜 가든 데려가는 가족이 됐다.

“아, 고민거리가 생각났어요. 이삿짐 정리를 해야 해요. 며칠 전에 독립했거든요.” 첫 독립과 레인보우 컴백, 교묘하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 두 개가 맞물렸다며 손바닥을 마주쳤다. 그녀는 지금 설렘으로 가득하다. 나만의 공간을 처음 가졌을 때의 뿌듯함, 그리고 1년 7개월 만에 무대에 설수 있다는 벅찬 기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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