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서지 이바카, 무기한 결장 예정

김지현 기자  |  2015.03.17 10:54
서지 이바카(왼쪽)가 무릎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서지 이바카(26, 208cm)가 만성적 무릎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바카가 오른쪽 무릎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전문의를 만난다"면서 "만성적 무릎통증으로 인해 이바카는 무기한 결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바카는 무릎통증으로 인해 지난 2경기에 결장했다. 이바카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평균 17.1점 9.4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슈팅 성공률도 55%로 높았다. 하지만 이바카의 부상으로 오클라호마는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다.

현재 오클라호마는 팀의 핵심 선수인 케빈 듀란트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듀란트의 부상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2일 스캇 브룩스 감독은 듀란트가 1-2주 내로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에 이어 이바카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암초를 만났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조력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클라호마가 이바카, 듀란트가 없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오클라호마는 현재 37승29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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