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이원재-윤명준 활약 만족스러워"

잠실=국재환 기자  |  2015.03.17 16:4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시즌 준비를 잘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투수진에서 큰 힘을 불어넣어 줄 이원재(27)와 윤명준(26)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9회 2사 3루의 마지막 찬스가 있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 해가고 있다"며 "오랜만에 등판한 이원재와 윤명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짧게 평가를 남겼다.

중앙고를 졸업한 이원재는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1라운드 지명에 계약금 2억 원을 받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그는 1군에서 총 24차례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7.8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2012시즌을 끝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이원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고, 두산의 마운드에 힘을 더해줄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윤명준 역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12년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린 윤명준은 2013년 34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7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이후 윤명준은 2014시즌 61경기에 출전, 7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5.27로 더 많은 경험을 쌓았다. 비록 평균자책점 측면에서 좋지 않았지만, 지난 두 시즌의 경험을 통해 올 시즌엔 좀 더 팀 내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받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3. 3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4. 4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5. 5'솔로지옥2 덱스♥' 신슬기, 다이아수저 인정.."父 강남서 큰 성형외과 원장"[라스][★밤TView]
  6. 6'손흥민 꿈의 파트너가 온다' 이미 토트넘 경기도 직관했네! 英 기대 만발 "SON 득점왕 포스 되찾을 것"
  7. 7日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한국 공연 확정..5월 2일 티켓 오픈
  8. 8김민재 치명적 실수 때문인가... 또 다시 이적설 등장, 세리에A 빅클럽 유벤투스가 노린다
  9. 9'싹쓸이 3타점 결승타' 한유섬 "(박)지환이 부상 있어 오늘은 선수단 모두 이기고 싶어 했다" [대전 현장]
  10. 10'4회도 버거웠는데...' 2년차 신성, '4차례 실패→인생투로 부활' 이호성 "승리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