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5K 완벽투' 소사 "오늘 컨디션 굿"

목동=한동훈 기자  |  2015.03.19 16:26
LG 소사.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소사는 19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7일 한화전서 4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던 소사는 이날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4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하면서 고작 60구밖에 안 던졌다. 탈삼진은 5개,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무엇보다 포크볼이 일품이었다.

첫 번째 포크볼은 서건창에게 던진 2구였다. 145km/h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잡은 뒤 포크볼을 던졌다. 서건창이 잘 걷어 올렸지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를 상대할 때도 포크볼을 요긴하게 사용했다. 첫 대결에서 박병호가 유인구를 잘 골라내 1스트라이크 3볼까지 몰렸다. 소사는 여기서 포크볼을 꺼냈다. 박병호의 헛스윙을 유도해 풀카운트로 끌고 갔고 6구째에는 150km/h짜리 빠른 공을 선택해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소사는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제구가 잘 됐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질 수 있었다. 투구수도 적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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