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추격자' 제치고 역대 19禁 4위 등극

전형화 기자  |  2015.03.21 09:07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20일 6만 480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11일 개봉해 누적 508만 1197명이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흥행 4위인 '추격자'(507만명)를 넘어섰다.

'킹스맨'은 외화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과 4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500만 고지까지 밟았다. '킹스맨'이 역대 4위까진 올랐지만 3위 '아저씨'(628만명) 자리를 뺏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킹스맨'은 이날 '위플래쉬'에 밀려 그동안 지켜왔던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 25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영화 '스물'이 개봉하는 등 신작공세들이 계속된다.

과연 '킹스맨'이 언제까지 뒷심을 발휘할 지, 3월 비수기 극장가에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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