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자서전 고백.."불륜으로 아내에게 미안..이혼 결심"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03.27 09:51
성룡 /사진=스타뉴스

중국 배우 성룡(61)이 아내 임봉교(62)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26일 성룡이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에서 불륜의 상대인 우치리와 사생아 우줘린을 언급하며 "아내에게 미안해 이혼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성룡은 자서전에서 자신과 전 연인 우치리(43)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딸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했을 때를 회상하며 "당시 언론보도는 폭탄과도 같았다. 그녀(임봉교)에게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해명할 방법도 없었다. 내가 미안하다고 이야기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 나중에는 변명하지 말자, 이혼하자. 이렇게 큰 잘못을 저질렀으니 이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룡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년시절과 영화 인생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발간했다.

성룡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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