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매수 및 투약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배우 김성민(42)이 구속기소 됐다.
27일 오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원 관계자에 따르면 마약매수 및 투약 혐의로 성남지청에 송치된 김성민이 지난 26일 구속기소 됐다.
관계자는 "어제(26일) 성남지청에서 김성민에 대해 공소장을 제기했다"며 "김성민은 이후 성남지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 날짜는 다음 주 중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24일 퀵서비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이후 지난 13일 법원은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을 이유로 김성민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19일 성남지청으로 구속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김성민은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1년 항소심을 통해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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