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광고 완판 저력..4월 광고도 선판매

윤상근 기자  |  2015.03.28 13:54
/사진제공=SBS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가 광고가 완판되는 저력을 보였다.

28일 SBS에 따르면 '아빠를 부탁해' 첫 회 이후 관련 광고가 완판됐다. 또한 4월 방송분 광고까지 선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아빠를 부탁해'에 대한 시청자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고주 역시 주말 밤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많은 프로그램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1회 방송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20대 여성과 40대 남성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면서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부녀와 같은 연령층의 시청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의 20대 여성 시청률은 4.5%로 MBC '장밋빛 연인들'의 3.5%와 KBS 2TV '연예가 중계'의 1.0%를 크게 앞섰고, 40대 남성 시청률은 5.9%를 기록, 5.5%인 MBC '장밋빛 연인들'과 2.4%에 그친 KBS 2TV '연예가 중계'를 제쳤다.

/사진제공=SBS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공식 페이스북과 방송을 통해 2회 예고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 17초, 34초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예고편에서는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 네 아빠가 딸들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담아 기대를 높였다.

오늘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의 2회 예고 영상은 시술과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이경규와 아빠의 곁을 지키는 예림, 딸이 염색을 잘 못한다고 투덜대는 강석우와 그런 아빠에게 서운해 하기보다는 점점 나이 들어가는 아빠의 모습에 애틋함을 느끼는 딸 다은, 딸의 운전 실력에 불안해하는 조민기와 그런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윤경, 아빠 조재현과 '치맥'(치킨+맥주)을 하면서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어 몹시 기뻐하는 혜정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네 부녀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구성하여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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