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장미빛연인들' 한선화·이장우, 또 다시 재회..이번엔 웃을까

김소연 기자  |  2015.03.30 06:20
/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영상 캡처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와 이장우가 재회했다. 두 사람은 이번엔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에서는 백장미(한선화 분)와 박차돌(이장우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했던 두 사람이 또 다시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달라"며 재결합을 선언한 것.

두 사람 재결합의 시발점은 백장미의 교통사고였다. 백장미는 박차돌이 자신을 찾으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쳤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생사를 오가는 백장미의 손을 박차돌이 잡아주면서 백장미는 다시 눈을 뜰 수 있었다.

반나절만에 교통사고에서 회복한 백장미는 박차돌은 백만종(정보석 분)과 소금자(임예진 분)를 지나치며 "우리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백장미는 "이제 초롱(이고은 분)이 엄마로 살고 싶다"며 박차돌과 사이에서 태어난 초롱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만종은 당황하며 "지금 가면 유산 산속 따윈 없다"고 막아섰지만 백장미는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박차돌과 함께 자리를 떴다.

하지만 두 사람 사랑의 장애물은 백만종이 끝이 아니었다. 박차돌의 어머니 정시내(이미숙 분)는 백장미에게 "차돌이를 위한다면 떠날 수도 있어야 한다"며 "너희 아빠는 차돌이에게 또 해를 끼칠 텐데, 넌 어서 가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시내의 반대에 박차돌과 백장미는 옥탑방으로 거취를 마련할 수밖에 없었다.

양가의 반대 속에도 박차돌과 백장미, 초롱이 세 가족은 끈끈했다. 초롱이 앞에 선 백장미는 초롱이에게 "엄마라고 불러 줄 수 있냐"고 물으며 힘껏 안아줬다. 세 사람만의 만찬을 함께 하며 행복한 미래를 함께 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만들었다.

또 박차돌의 사업도 승승장구했다. 박차돌의 운동화의 디자인과 가치를 인정받아 대량 수출이 결정된 것.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견고해 보이는 박차돌과 백장미의 관계였다. 집안의 반대도, 경제적인 어려움도 두 사람에겐 아무런 문제가 돼 보이지 않았다. 이미 모든 것을 경험한 두 사람은 모든 상황에 담대하게 반응했던 것.

하지만 박차돌의 출생의 비밀이 예고되면서 새롭게 시작될 시련 앞에 두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고연화(장미희 분)는 박차돌의 팔찌를 발견하며 박차돌의 출생에 의심을 품게 됐다. 박차돌의 팔찌는 고연화가 친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해 만든 것. 고연화는 박차돌에게 팔찌를 찬 이유를 물어보려 했지만 기회를 놓쳤다.

이날 고연화는 가짜 아들 승현(이해우)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친자 찾기에 골몰하는 고연화가 정적 정시내의 아들 박차돌이 친자라는 것을 알게 될 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백장미의 아버지 백만종은 한때 고연화를 흠모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때문에 박차돌의 친모가 고연화라는 것이 밝혀진 후 박차돌과 백장미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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