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홍석천, 정창욱과 대결서 승리..단독 1위 등극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3.30 22:58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의 홍석천이 1위 셰프 간의 대결에서 정창욱을 누르고 승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규한과 김기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과 정창욱 셰프는 이규한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 '탈모 방지 요리'라는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정창욱 셰프는 두부, 쇠고기를 이용한 햄버그 스테이크인 '하우두유두'를 준비했고, 홍석천은 렌틸콩을 이용한 '털업 샐러드'를 선보였다.

이들의 대결은 누적 성적으로 1위인 셰프들 간의 승부로 처음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규한이 두 음식 모두 만족스러운 듯 한 태도를 보여 더욱더 결과를 점칠 수 없게 했다.

먼저 홍석천의 '털업 샐러드'를 맛본 이규한은 "정말 맛있다. 라면스프맛 나는 샐러드는 처음 먹어본다"며 재치 있는 평을 했다.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이규한은 "그렇다. 렌틸콩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요거트 소스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자극적인 맛을 감싸준다"며 칭찬했다.

이규한은 정창욱 셰프의 '하우듀우듀'를 시식한 후 "입에 넣었는데 바로 사라질 만큼 식감이 부드럽다. 케첩과 돈가스 소스를 이용해 익숙한 맛이긴 하지만 궁합이 좋다"고 평했다.

이규한은 최종적으로 홍석천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규한은 "매운 맛보다 라면 스프 맛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재치 있는 이유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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