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29)이 팬들의 응원 속에 입대했다.
성민은 31일 낮12시 30분께 경기 부천 육군 제 1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당초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었던 성민은 타고 온 차량에서 내려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훈련소로 입소했다. 검은 색 모자를 눌러쓰고 팬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중국, 일본, 태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해외 각국의 200여 팬들이 성민을 배웅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아내 뮤지컬 배우 김사은(30)도 입대 전 성민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아 부부애를 과시했다. 앞서 김사은과 성민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성민은 유부남 신분으로 군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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