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성민·최진혁, 오늘 나란히 현역 조용 입대..21개월 복무

문완식, 부천(경기)=윤성열, 파주(경기)=김민정 기자  |  2015.03.31 14:47
군입대 한 성민, 김재중, 최진혁 /사진=스타뉴스,트위터


그룹 JYJ의 김재중(29), 슈퍼주니어의 성민(29), 배우 최진혁(29)이 31일 육군 현역병으로 나란히 입대했다.

김재중은 31일 후 2시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1사단 신교대를 통해 입대했다.

성민은 같은 날 오후 경기도 부천 육군 제 1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최진혁 역시 모처로 입소했다.

같은 날 나란히 입소한 김재중, 성민, 최진혁은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21개월 간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전역일은 2016년 12월 30일이다.

이날 성민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가량 일찍 입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모자를 눌러쓴 성민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차량을 타고 훈련소로 입소했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중국, 일본, 태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해외 각국의 200여 팬들이 성민을 배웅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사은(30)도 입대 전 성민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아 부부애를 과시했다.

/사진=스타뉴스


김재중과 최진혁은 이날 극비리에 입소했다. 김재중의 군입대 현장 앞에는 수 백 명의 팬들이 군부대 앞에 모이자 도로는 한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김재중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The Beginning of The End' 공연에서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일은 항상 변함없이 나를 믿어주는 팬 여러분과 함께한 것"이라며 "20대에 모든 희로애락을 보냈던 것 같다. 그래서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됐고, 나의 소중한 20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여러분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는 서른부터라고 하는데 여러분께 최고의 서른다섯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대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혁 역시 이날 조용히 경기 고양 30사단 신병 교육대로 현역 입대했다.

최진혁은 앞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하며 "2년간 숙성시켰다가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란히 입대한 김재중, 성민, 최진혁은 오는 2016년 12월 30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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