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너목들' 조수원PD, 하지원 '너사시'로 뭉칠까

윤상근 기자  |  2015.04.01 09:46
배우 이진욱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진욱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조수원 PD가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이하 '너사시')로 뭉칠지 방송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너사시'는 대만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으며 14년 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나이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사랑해서 남 주나',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을 만든 아이윌미디어가 제작을 맡았다.

시청률의 여왕이라 불리는 하지원이 사실상 출연을 결정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하지원 출연 정도만 결정됐을 뿐 드라마를 진두지휘할 PD와 남자 주인공이 결정되지 않아 누가 맡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방송가에선 하지원의 상대역은 뜬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누가 그 자리를 꿰찰지도 관심이 컸다. 여러 명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진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진욱은 당초 KBS 2TV '헬로 몬스터'를 차기작으로 결정했지만 편성이 바뀌면서 출연이 불발됐다. 현재 이진욱은 중국 드라마 등 여러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 중이다.

'너목들'을 연출했던 조수원PD도 물망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조수원PD는 최근 '너사시' 제작사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고 의견을 조율 중이다.

과연 이진욱과 조수원PD가 '너사시'로 뭉칠지 있을지, '너사시'는 SBS에서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후속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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