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배유미 작가 '애인있어요', '너사시' 후속 편성

김민정 기자  |  2015.04.08 11:04


MBC 드라마 '스캔들', '로망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의 신작 '애인 있어요'(가제)가 SBS 주말 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SBS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배유미 작가의 '애인있어요'가 SBS 주말특별기획으로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서 '애인있어요'는 배우 하지원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후속으로 방송된다.

배유미 작가는 앞서 KBS 2TV '태양은 가득히', MBC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SBS '해피 투게더' 등을 히트시킨 작가다. 특히 배유미 작가는 SBS로 지난 1999년 8월 종영한 '해피 투게더'이후 약 16년만이라 의미를 더한다.

한편 '애인 있어요'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쌍둥이 자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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