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인도' 규현 "'가이드 규' 별명이 맘에 들어"

안이슬 기자  |  2015.04.09 21:07
사진=김창현 기자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인도여행에서 얻은 수식어 중 '가이드 규'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인도'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두근두근-인도'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규현에 대해 '망규'(망보는 규현), '총무규'(총무규현), '가이드 규(가이드 규현)' 등의 수식어를 붙였다.

규현은 "'망규'는 곧 망하게 될 것 같아서 피하고 싶다"며 "'가이드 규'가 가장 좋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어딜 가나 여행을 하고 맛있는 곳을 찾아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멤버들에게 그런 역할을 해주고 싶었는데 많이 해주지는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프로그램이 잘 돼서 편성을 받는다면 정말 현지 가이드 못지않게 해보겠다"고 밝혔다.

'두근두근-인도'는 한류스타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보도국 기자의 취재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가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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