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민 2G 연속골' 안산경찰청, 서울 이랜드와 2-2 비겨

김우종 기자  |  2015.04.18 18:59
신형민. /사진=안산경찰청 제공



안산경찰청과 서울 이랜드FC가 무승부를 거뒀다.

안산경찰청은18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산은 경기 초반 신형민과 안재준으로부터 이어지는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하며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고경민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에서 김영근의 왼발 크로스를 주민규가 그대로 마무리하며 골로 연결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산은 서울 이랜드를 몰아쳤다.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1분 고경민이 오른쪽에서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넣었다. 곧이어 박종진의 돌파와 송창호의 슈팅으로 다시금 안산은 추가 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21분 안산이 리드를 잡았다. 박희철이 서동현을 보고 뒷 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서동현이 끝까지 지키며 돌파했다. 이때 이정필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어 키커라 나선 신형민이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0분 김영근을 빼고 라이언 존슨을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존슨은 교체되자마자 왼발 아웃프론트 킥으로 안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35분 스로인 상황에서 라이언존슨의 헤딩을 주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2-2 동점을 이뤄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안산경찰청 이흥실 감독은 "경기 운영적인 측면이나 선수들 경기력 차원에서는 오늘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지난 수원전이나 오늘 경기에서 경기 막판에 실점한 것이 아쉽다. 역전했을 때 우리가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달아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주 험멜과 FA컵 32강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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