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김보경, '13G' 연속 FT 활약.. 팀은 7G 만의 승리!

김우종 기자  |  2015.04.19 00:54
김보경(오른쪽). /사진=위건 공식 페이스북



김보경(26,위건)이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신임 개리 칼드웰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위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와의 '2014~1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4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건은 승점 3점을 추가, 9승12무23패(승점 39점)를 기록했다. 위건의 승리는 지난 3월 14일 로더럼 유나이티드 FC전 이후 7경기 만이다. 하지만 여전히 강등권(23위)은 벗어나지 못했다.

김보경은 지난 2월 21일 찰튼 애슬레틱전 이후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보경은 공격혁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상대 수비수들로부터 수 차례 파울을 얻어냈다. 또 후반 32분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결국 이날 아쉽게 공격 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위건은 전반 26분 팀 초우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데일 스티븐스에게 1-1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위건은 후반 36분 제임스 퍼치가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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