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거듭' 추신수, '4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0.138↓'

김우종 기자  |  2015.04.19 13:11
추신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추신수(33,텍사스)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단, 2개의 안타밖에 때려내지 못한 채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텍사스는 올 시즌 5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는 전날(18일) 5번·우익수로 뛰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5번·지명타자로 나왔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60에서 0.138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 팀이 치른 12경기 중 9경기에 출전, 29타수 4안타(타율 0.138), 2득점 3타점 1홈런 2볼넷 9삼진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1,3루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은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 추신수는 초구 볼 2개를 골라낸 뒤 스트라이크-볼-스트라이크로 풀카운트를 맞이했다. 6구째는 파울. 이어 7구째 싱커(92마일)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은 평범한 2루 땅볼 아웃.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싱커(92마일)를 공략했으나 내야 땅볼에 그쳤다.

이날 시애틀은 4회말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는 데 성공했다. 시애틀은 5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이어진 5회말 주니노의 좌월 솔로포로 2-1을 만들었다. 이어 6회에는 2사 3루 기회에서 밀러가 적시 3루타를 치며 3-1까지 달아났다.

주니노가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추신수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는 볼. 2구는 스트라이크. 이어 3구째(91마일 싱커) 추신수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갔으나 아쉽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석에 임했다. 상대 투수는 시애틀의 마무리 투수 로드니.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6구째 체인지업(83마일)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애틀 선발 에르난드세는 7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2볼넷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5⅔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18일(한국시간) 텍사스전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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