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3,한신)과 소녀시대 멤버 유리(26)와의 열애 소식이 일본에서도 연일 화제다.
소녀시대 유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둘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난 뒤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승환과 유리는 지난해 11월 처음 만난 뒤 현재 서울과 오사카를 오가며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은 지난해 삼성에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이어 일본 이적 첫 해인 지난 시즌 세이브왕을 거머쥔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또 유리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아이돌 스타다. 두 대형 스타의 만남에 일본 언론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1일 "한신 오승환의 열애 발각, 21일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전에 한국 미디어들 쇄도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둘의 열애설을 다뤘다.
스포츠 호치 역시 둘의 열애설에 대해 "빅 커플의 탄생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승환은 "시즌 동안 야구 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보도된 바와 같이 유리씨와 교제를 하고 있는 게 맞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시즌은 계속되며, 앞으로도 한신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승패 없이 6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