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전인지, KLPGA 넥센·세인트나인 1R 공동 39위 홀아웃

김지현 기자  |  2015.04.24 16:54
전인지. /사진=뉴스1



지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1라운드에서 공동 39위로 홀아웃했다.

전인지는 24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649야드)에서 열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9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지난 19일에 끝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최종 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 선두였던 전인지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전인지는 지난 대회의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서 주춤한 모양새다.

전인지의 전반 출발은 좋았다. 3번홀에 이어 5번, 6번홀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9번홀서 보기를 쳤지만 11번홀서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15번홀서 보기를 기록했고 16번홀에서는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남은 홀서 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1라운드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김보경과 안송이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공동 1위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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