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현 "이해준 감독 응원 속 '블러드' 잘 마쳤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15.04.24 21:32
배우 손수현/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손수현(27)이 연인이라고 밝힌 영화감독 이해준(41)의 응원 속에 자신의 첫 드라마 '블러드'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손수현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해준 감독과 열애와 관련 "잘 만나고 있습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손수현은 "지인의 소개로 1년 전 알게 됐고, (연애가) 시작된 것은 2개월 됐다"며 "아무래도 감독님이시다 보니까 조심스럽다"며 연애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녀는 "그 분의 입장도 있기 때문에 (연애에 대해) 말하기가 어렵다. 잘 만나고 있다"며 "'블러드'도 감독(이해준)님 응원 속에 잘 마칠 수 있었다. 조언도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해준 감독의 응원 속에 '블러드'를 마친 손수현은 "'블러드'는 제 첫 드라마였다. 종영하고 나니까 시원섭섭하다. 종방연 때 배우, 제작진과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다. 작품을 하면서 제 연기에 아쉽고, 서운한 게 많았다. 다음에는 더 발전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수현이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이재훈·제작 IOK미디어)는 지난 21일 종영했다. 극중 뱀파이어이자 태민암병원 간담췌외과 레지던트 1년차 민가연 역을 맡은 손수현은 반전 캐릭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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