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관왕' 엑소, 컴백후 '1.93일당 가요프로 1회 1위 페이스'

길혜성 기자  |  2015.04.26 11:47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대표 K팝 보이그룹 중 한 팀인 엑소(수호 백현 디오 타오 첸 세훈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신곡 '콜 미 베이비'로 지난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 컴백 후 가요 순위 프로그램 정상 횟수를 14차례로 늘렸다.

엑소는 지난 3월30일 '콜 미 베이비'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를 고려할 때, 컴백 후 만 이틀도 안 돼 한 번씩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오르고 있는 셈이다. 가히 무서운 페이스라 할 만한다.

엑소는 '콜 미 베이비'로 지난 5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25일 '쇼! 음악중심'까지, 그 간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 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을 포함해 여러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총 14번 1위 올랐다.

25일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품에 안았을 때가 '콜 미 베이비' 공개 27일째임을 감안하면, 엑소는 컴백 이후 1.93일 당 한 번씩 가요 순위 프로그램 정상에 등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엑소는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뒤 다음 정상에 오르기까지, 만 이틀 이상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던 셈이다.

'음반 킹'으로 유명한 엑소의 '콜 미 베이미'에 대한 팬들의 컸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엑소는 멤버 타오의 탈퇴설이 불거진 직후에도 24일 '뮤직뱅크' 및 25일 '쇼! 음악중심'에서 연속 1위를 차지, 건재함을 알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엑소는 26일 오후 방송될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에 오르지 않았다. 직전 주까지 '콜 미 베이비'로 3주 연속 '인기가요' 1위를 차지, 자연스럽게 이날 1위 후보에서는 빠지게 됐기 때문이다. '인기가요'는 여러 가수에 고루 1위의 기회를 주기 위해, 같은 곡으로 3회 정상에 오른 팀은 더 이상 1위 후보에 올리지 않는 정책을 이전부터 취하고 있다.

물론 엑소는 이날 '인기가요'에 지누션(피처링 장한나) M&D 달샤벳 블락비 바스타즈 박보람 러블리즈 혜이니 크로스진 오마이걸 디아크 라붐 A.CIAN CLC 유니크 신지수 소유미 크레용팝 등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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