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지난해 슬럼프..컴백 부담감 컸다"

김미화 기자  |  2015.04.26 18:27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지드래곤이 "지난해 슬럼프를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빅뱅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BIGBANG 2015 WORLD TOUR-MADE-IN SEOUL WITH NAVER' 무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지드래곤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제가 음악을 많이 만든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에는 슬럼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우리 그룹은 여러분들 덕분에 컸다. 그래서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좋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알게 모르게 컸다. 그런데 또 하니까 되더라. 역시 음악은 해야 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올해부터 더 열심히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뱅은 25일과 26일 이틀 간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또 오는 5월 1일 새 앨범 프로젝트 'MADE' 시리즈의 첫 프로젝트인 'M'의 타이틀곡인 'LOSER'와 'BAE BAE'를 발표한다.

빅뱅은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을 담은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 앨범을 9월 1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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