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일본에서 라이브 공연 '화이트(WHITE)'를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지난 22일 일본 오사카와 24일과 25일 요코하마에서 일본 아홉 번째 싱글 '화이트' 발매 기념 라이브 '씨엔블루 스프링 라이브 2015 화이트'를 개최하고 총 3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화이트'를 전체 콘셉트로 한 이번 공연은 마치 흰 캔버스에 색을 입혀 가듯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리더 정용화는 "팬 여러분들께 나의 진심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곡들과 팬들과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8일 발매와 동시에 일본 음반 랭킹사이트 오리콘 차트 2위에 진입하며 인기를 모은 곡 '화이트(WHITE)'를 첫 선보였다.
또 현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캔트 스톱(Can't Stop)'과 '필링(Feeling)'을 선사했고, '아임 쏘리(I’m Sorry)', '폭시(Foxy)' 등의 무대에서는 가사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 팔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공연장을 달궜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예정에 없던 '커피 숍(Coffee Shop)'을 더블 앙코르로 선보이며 무대의 막을 내렸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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