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vs폴라리스, 오늘(29일) 첫 공판..어떤 말 오갈까

윤상근 기자  |  2015.04.29 06:34
배우 클라라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의 계약 갈등을 둘러싼 첫 민사 소송이 2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0부는 이날 오후3시25분 동관 367호에서 클라라와 폴라리스 간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민사 소송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말 클라라 측에서 제기한 이 소송은 이후 언론을 통해 공개돼 날선 대립 양상을 보였다. 이번 재판은 양측이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은 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마주하는 자리이기에 각자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당사자인 클라라가 법정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신 담당 법률대리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첫 변론기일이라는 점에서 양측의 입장만 확인될 것 같다.

클라라는 이 소송을 제기하며 클라라가 폴라리스 이모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한 부분이 언론에 공개돼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폴라리스 측 역시 여러 차례 공식 입장을 통해 클라라가 회사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를 협박 혐의로 고소해 클라라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이 사건은 검찰로 인계된 상황이다.

현재 클라라는 폴라리스와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모든 연예 활동이 올 스톱됐다. 이후 영화 촬영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홍콩에 잠시 체류했다 3월 초 조용히 귀국했다. 클라라는 소송 준비와 함께 자신이 모델로 계약을 했던 광고주들과의 계약 문제도 상당 부분 마무리했다.

일각에서는 새 싱글 녹음과 기획사 접촉 등이 알려지면서 조심스럽게 움직임을 보이는 듯했지만 클라라 측은 "당장 연예계 복귀는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또한 클라라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당사자인 이모 회장은 현재 그룹 계열사인 일광공영이 터키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 중개 과정에서 정부예산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첫 공판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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