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녀' 장미희, 김혜자 사진 보며 그리움 젖어 '애틋'

김유미 인턴기자  |  2015.04.29 22:23
/사진=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상 캡처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가 김혜자의 사진을 바라보며 안국동을 향한 그리움을 달랬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연출 유현기)에서는 혼자 지내게 된 장모란(장미희 분)이 안국동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란은 거실에 홀로 앉아 음악감상을 하다가 "지금쯤 부엌에 모여서 저녁 먹고 얘기하고 있겠네"라 혼잣말을 하며 안국동을 떠올렸다.

이때 장모란은 김현숙(채시라 분)으로부터 "어머니(강순옥·김혜자 분)가 저녁은 먹었나 궁금해한다. 잘 챙겨드시라"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그는 김현숙이 보내준 강순옥의 사진을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자신의 셀카를 찍어 강순옥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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