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변희재 "실망스럽지만..친노세력 심판받은 건 고무적"

김지현 기자  |  2015.04.30 09:39
/사진=변희재 트위터 캡처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해 낙선한 변희재(41)가 실망스럽지만 친노세력이 심판받은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변희재는 29일 SNS를 통해 "성원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실망스런 결과이나, 제 역량 부족입니다. 진정으로 최선을 다했는지, 성찰해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 성적표를 제외하곤, 그간 친노에 잡혀있던 호남이 터져나온 점, 또한 전국적으로 친노세력이 심판받은 건, 고무적입니다"라며 "제가 선거 기간 내내 외쳤던 썩은 정치 심판, 개헌 음모 저지, 대박 통일 코리아는 선거 이후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이므로, 어느 자리에서든 실천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희재는 "오전 6시 전에 눈을 뜨는 것이 이제 버릇이 되었습니다. 제 부족으로 크게 성원해주신, 후원자, 유권자분들에 죄송할 따름이다. 제 개인적으로 좌절하거나 실망하진 않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선거 이후에도 유효한, 똑바른 메시지 던졌고, 계속 달려가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변희재는 이번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578표를 얻어 득표율 0.74%로 5위를 기록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새정치 진짜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변희재, 지금 정치 상황으로 보면 다음에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변희재,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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