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밀워키 벅스에 54점차 대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시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6차전서 밀워키를 120-66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시카고는 종합전적 4-2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안착했다.
시카고는 1쿼터부터 밀워키를 압도했다. 던리비와 버틀러는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시카고는 8-0으로 앞서갔다. 크리스 미들턴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시카고는 타지 깁슨, 노아, 가솔의 좋은 공격이 나오면서 점수 격차를 벌렸다. 시카고는 34-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시카고에게 자비는 없었다. 2쿼터에도 밀워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로즈가 순식간에 7점을 몰아넣었고 버틀러가 돌파로 밀워키의 수비를 뚫어냈다. 던리비가 자유투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52-26 더블스코어가 됐다. 계속해서 던리비와 버틀러의 3점슛이 밀워키의 림을 갈랐고 시카고는 2쿼터를 65-33으로 마쳤다.
3쿼터도 전반전과 다르지 않았다. 밀워키는 잦은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날렸고 슈팅 또한 들어가지 않았다. 시카고는 밀워키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91-52로 시작한 4쿼터에 시카고는 주전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커크 하인릭, 덕 맥더못, 이트완 무어 등이 코트에 들어왔다. 여유롭게 경기를 펼친 시카고는 밀워키에 대승을 거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