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나선 해커가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줬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선발 해커의 호투였다. 해커는 kt 타선을 9회까지 단 2점으로 묶었다. 특히 2-2로 맞선 9회말에는 1사 만루의 끝내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신명철과 박용근을 침착하게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NC는 곧바로 이어진 10회초 공격에서 지석훈의 2루타, 손시헌의 3루타, 김성욱의 안타 등을 묶어 2점을 뽑아냈고, 결국 4-2로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마지막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줬다"며 "이날 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여유를 갖고 경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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