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기억해요? 고전이 돌아온다

김소연 기자  |  2015.05.02 08:50
/사진=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은밀한 유혹', '쥬라기 월드' 포스터


이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고전들이 스크린 귀환을 알렸다.

영화 '은밀한 유혹'과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 '쥬라기 월드'까지 한 시대를 대표하는 고전들이 스크린에 다시 펼쳐진다.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돼 새롭게 만들어질 작품들이 관객들의 평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매드맥스4'는 무려 30년 만에 부활했다. '매드맥스4'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액션을 펼치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1979년 첫 선을 보인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번엔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한국에선 오는 14일 개봉하고, 같은 날 칸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칸영화제 측은 "'매드맥스4'가 30년 만에 오리지널 타이틀을 이어 새롭게 선보이게 돼, 이를 기념하며 비경쟁부문에 공식초청했다"고 밝혔다. 30년 만에 부활한 22세기 재난 블록버스터에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의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 역을 맡아 오로지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로드 워리어로 분한다. '핸콕',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은 독재자에 환멸을 느끼고 맞서는 사령관 퓨리오사 역을 맡아 여전사로 활약한다.

'쥬라기 월드'는 14년 만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1993년 개봉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의 4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는 전작 연출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담당한다.

'쥬라기 월드'는 유전자 조작 공령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쥬라기 공원을 배경으로 한다.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가 그려진다.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웅장한 스케일, 압도적 비주얼이 기대감을 증폭시키면서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프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닉 로빈슨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6월 11일 개봉한다.

6월 4일 개봉하는 임수정과 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은 1964년 숀 코네리, 지나 롤로브리지나가 출연한 '우먼 오브 스트로'를 리메이크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했다. 범죄 스릴러와 로맨스가 조화를 이룬 소설로 평가 받으며 출간 당시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우먼 오브 스트로' 역시 당시 호평 받았던 만큼, 21세기 버전 '은밀한 유혹'에 눈길이 쏠린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 분)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 드라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은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모습부터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여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유연석이 연기하는 성열은 위험한 제안을 건네는 매력적인 남자로 분할 예정이다. 케이블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착한 남자의 매력을 보였던 유연석은 이번엔 마성의 남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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