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의 전 여자친구 A 씨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4일 A 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선문종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A 씨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고소 규모 등 다른 부분에 대해선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A 씨는 김현중을 고소하고 재결합, 이후 다시 헤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A 씨는 이런 내용을 모아 고소장을 접수한 것.
선문종 변호사는 "댓글 보면 알겠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의 틀을 일탈하여 임부 및 태아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의 정도가 건전한 상식을 벗어났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전 여자친구 최씨는 지난 9월 "김현중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다"라며 고소를 취하했고, 경찰은 김현중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윌 19일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히며 사건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A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고, 이를 둘러싼 김현중 가족과 갈등에 대한 진실공방이 이어지면서 또 다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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