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번에도 KBS 출연 안하나..심의 접수도 안해

문완식 기자  |  2015.05.06 11:30
그룹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3년 만에 신곡을 내고 활동에 나선 가운데 KBS에 가요심의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당분간 KBS에서 빅뱅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빅뱅은 이날 현재 KBS에 신곡 '루저'(LOSER), '베베'(BAE BAE)' 관련 가요심의를 접수하지 않았다.

KBS 심의실 관계자는 "음반산업협회 전산망 조회 결과, 지난 3월1일부터 5월6일 현재까지 빅뱅 관련 접수된 심의나 심의중인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KBS는 한국음반산업협회를 통해 가요심의접수를 대행, 이후 KBS심의실에 심사한다. MBC와 SBS는 방송사 자체적으로 가요심의를 접수, 심사하고 있다.

KBS에 가요심의를 접수하지 않을 경우 '뮤직뱅크' 등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 또 빅뱅은 뮤직비디오 심의 역시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KBS 프로그램에서 빅뱅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방송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심의실 관계자는 "신곡 관련 가요심의를 접수하지 않았다는 것은 KBS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KBS의 대표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는 최근까지도 서로 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YG 가수들은 상당 시간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1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지누션이 지난 4월 17일 '뮤직뱅크'에 출연, YG와 '뮤직뱅크'를 대표로 한 KBS간 해빙 무드가 조성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YG를 대표하는 빅뱅이 3년만의 컴백 활동에 나서며 KBS에 가요심의를 접수하지 않음으로써 YG와 KBS간 '완벽한 소통'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논의 중"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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